태연, 팬사인회서 男난동 벌어져 아찔 "앨범 집어던져..숨길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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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팬사인회서 男난동 벌어져 아찔 "앨범 집어던져..숨길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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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팬사인회에서 일어난 먹튀검증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화이트검증 앱을 통해 "아까 놀란 거 둘째치고 내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안전놀이터 에서 집어던진 게 잊혀지지 않는다. 오늘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라.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만히 생각하다가 이런 일을 숨길 게 아니라 다들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그래야 조심하고 대비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태연의 말이 카지노검증 에 확산되자 현장에서 위 장면을 직접 목격한 누리꾼들의 증언도 나왔다. 이들에 따르면 한 남성의 차례가 되자 그는 태연의 책상으로 걸어가더니 앨범을 집어던지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경호원들과 매니저가 이 남성을 카지노먹튀 해 끌고 나갔다.

누리꾼 A씨는 "정신이 아픈 사람 같았다. (태연은) 바로 마이크 잡더니 '괜찮아요?' 하면서 팬들부터 챙겼다. 분위기가 좀 이상해졌다며 팬들 달래줬다. 혹시나 집에 가실 때 그럴까봐 하면서 팬들 걱정부터 했다"며 "뭉쳐서 가고 아는 분들끼리 같이 가라고, 걱정된다고 하더라. 하도 세상이 흉흉해서"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다른 누리꾼도 해당 남성이 앨범을 집어던지며 번호를 알려달라고 난동을 부렸다고 같은 이야기를 전하며 "주위에서 말렸는데도 말을 안 들어 경호원이 끌고갔다"면서 "너무 화가 나는데 태연이 더 놀랐을 것 같아서 아무 말도 안했다"고 태연이 놀란 상황에서도 현장을 다독였다고 전했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난동이 벌어져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고, 놀랐을 태연은 팬사인회 중간과 이후에도 팬들을 찾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연이 직접 입을 열면서 걱정이 이어지는 한편, 대처가 있길 바라는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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